여기 또 다른파란 새날이 터온다.
생각하라.
그대 그날을
쓸모 없이 흘려보내려는가?
영원으로부터
이 새날은 태어나
영원으로밤에는 돌아간다.
시간 앞에서 그것을 보나
아무도 그것을 본 일이 없고,
그것은 곧
모든 눈에 영원히 보이지 않게 된다.
여기 또 다른 파란 새날이 터온다.
생각하라.
그대 그날을 쓸모없이 흘려보내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