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람이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똑 같은 물건을 만들고 있었다. 첫번째 사람은 일하면서 햇볕이 너무 뜨겁고 도구가 낡아 팔이 몹시 아프다며, 눈쌀을 찌푸리고 툴툴거렸다. 두번째 사람은 봉급날 받을 급여와 자신의 솜씨에 대해 칭찬받을 일, 그리고 언젠가는 감독으로 승진할 것을 그리며 일했다. 그는 오로지 더 나은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다. 세번째 사람은 그가 들이마시는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와 도구를 사용할때마다 느껴지는 팔 힘의 세기, 자신의 손으로 만들고 있는 물건의 정교한 모양새에 감탄하며 일했다. 그는 단순히 일만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늘 웃음이 가득했다.

세사람중 어떤 이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지점에 도달하리라고 생각하는가?

-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