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이 이끌어준다
사람은 누구나 풍요로움을 갖고 태어난다. 당신을 포함한 세상 사람들 모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마음’이란 것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정확하게 작동하는 180억 개의 뇌세포가 있다. 그 뇌세포들은 자신들이 움직여야 할 어떤 방향이 주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마음을 사용하려면 그저 자신이 이르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성취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말만 하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말로 알고 있다면 마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수 있다.

마음의 힘이 실현되는지 확인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라. ‘5년 전에 내가 정말로 소원했던 것이 무엇이었지?’ 당신이 5년 전에 원하던 것을 투명하게 알고 있다면 지금쯤은 그것을 얻은 상태일 것이다. 어떻게? 당신의 마음이 당신을 이끌었다. 그러니까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만 있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자신에게 물어 보라.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뭘까?’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가? 대답하지 못하면 얻을 수도 없다. 자신이 원하는 것도 정확히 모르는데 어떻게 그것을 얻을 수 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바람에 대해 그리 분명하게 알지 못한다. 바로 그것이 문제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 가운데 잡지 「MAD」에 나오는 알프레드 E. 뉴만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몰라. 하지만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고 있지.”

목표를 적어라
목표는 자석과 같다. 목표는 사람을 끌어당긴다. 목표는 수행해야 할 책임이다. 목표는 잠재의식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러나 분명한 자극이 없으면 안 된다. 즉, 잠재의식이 더 이상 두려움과 변명이 자신을 옥죄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더라도 또 하나의 속임수가 남아 있다. 바로 목표를 잊는 것이다. 오늘 당신이 사장이 되겠다고 결심하더라도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어느 틈에 목표는 점점 희미해진다. 그러면 잠재의식은 또 다시 마음대로 흘러간다.

그러므로 목표를 세우자마자 적어라. 그것은 당신이 목표를 향해 구체적이고도 영구적으로 행동해 나가겠다는 확증이 된다. 구체적인 일보 전진이다. 이로써 당신의 의식은 당신이 진정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깨닫는다. 목표를 적으면 당신의 온 마음은 목표를 따르게 된다. 한번 생각해 보거나 되뇌어 보고 마는 목표는 지나치거나 빠뜨리기 쉽다. 하지만 흰 종이 위에 검정색으로 목표를 쓰고 나면 지나치거나 빠뜨리는 일이 드물다.

-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잭 캔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