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헨리 에드워즈 롱펠로우는 나이를 지긋하게 먹어 백발이 다 되어도 여전히 원기가 왕성했습니다.

누군가 시인에게 그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롱펠로우는 꽃이 만발한 사과나무를 가리키면서 말했습니다.

"보시는 저 나무는 나이를 아주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저 나무에 피어 있는 꽃보다 예쁜 꽃을 결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 나무는 해마다 새 가지를 낸답니다.

나도 저 나무처럼 매년 새로운 가지를 조금씩 낼뿐이지요."

-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유재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