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마음' 이라고 하는 보브 리처즈의 책을 보면 올림픽 선수로서 고등학교 학생들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했던 찰리 패도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번은 그가 오하이오주 클리브란드 시의 동부 기술 고등학교에서 강연하는 도중에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도전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여러분은 그 일을 꼭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고 굳게 믿으면, 그 일이 반드시 여러분 생애에 일어나고야 말 것입니다" 후에 그는 손을 들고, "오늘 오후 이 강당안에 올림픽 선수가 될 사람이 없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다음에 다리가 빼빼 마른 한 흑인 소년이 패도크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패도크 선생님, 저도 당신처럼 올림픽 선수만 될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그때가 이 소년에게는 바로 영감의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이 소년의 생활은 바뀌었습니다. 1936 년 이 빼빼 마른 다리의 소년은 독일의 베를린에서 열린 올림픽에 가서 4 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가 바로 제시 오우웬즈입니다. 고향에 돌아와 군중들의 환영을 받으며 클리브란드 시가를 행진했습니다. 차가 멈추자 그는 몰려 드는 사람들에게 자기 이름을 사인해 주었습니다.
그때 키가 작고 깡마른 흑인 소년 하나가 그의 차에 바싹 다가서면서 말했습니다. "오우웬즈 씨, 나는 당신처럼 올림픽 선수가 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제시는 "갈비" 라는 별명이 붙은 이 작은 소년의 손을 붙잡고, "얘야, 내가 너보다 조금 더 컸을 때 나도 그런 말을 했었단다. 네가 열심히 배우고, 훈련하고, 그리고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면 너도 꼭 올림픽 선수가 될 수 있을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어린 소년은 너무 기뻐서 집에까지 단숨에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는 그의 할머니에게 뛰어오르면서 "할머니, 전 올림픽 선수가 되겠어요" 라고 말했답니다. 1948 년 영국 런던에 있는 욈브리 스타디움에서는 6 명의 남자 선수들이 1 백미터 단거리 결승전의 출발 신호가 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호가 울렸습니다. 제일 바깥 줄에 있던 선수가 앞으로 뛰어나가 달려 가서 제일 먼저 테이프를 끊고 우승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헤리슨 "보운즈" (갈비라는 뜻)딜라드였습니다. 그는 제시 오우웬즈가 세운 올림픽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세계 기록도 여렀 깨뜨렸습니다.
- 배짱으로 삽시다(RH 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