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를 처음으로 고안한 사람은 담배공장에서 담배를 둥글게 마는 일을 하던 마빈 스톤이었다. 그가 처음 빨대를 발명한 것은 정말 사소한 일에서 비롯되었다. 1888년 퇴근후 선술집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그는 문득 호기심에 종이를 당시 사용하던 밀집 빨대처럼 둥글게 말아 접착제로 붙였다. 그리고 그것으로 음료수를 빨아 마셔 보았다. 이렇게 만든 종이 빨대가 상품으로 개발되자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곧 대규모 생산을 하면서 그는 일개 노동자에서 재벌 기업주가 되었다. 작은 착상 하나가 그의 인생과 세상을 바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