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안개 걷히는 순간
나 당신 떠난줄 알았습니다.
나 당신으로 사랑에 눈떴을때
당신은 조용히 내게서 멀어갔습니다.
파도 단 한번 밀려와선 당신의 모든 것을
깡그리 쓸어갔습니다
사랑은 그렇게 멀어져 갔습니다.
당신은 작별을 고했고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소중했고
나 당신에게 눈물만 흘리게 했습니다
당신이 사랑의 문을 노크했을때
알았어야만 했습니다.
여지의 생명은 사랑이라는 것을
나 이제 당신에게 눈물을 바칩니다.
당신 영혼앞에 내 사랑을 바칩니다.
침묵의 신은 죽었습니다.
소리 높여 당신을 사랑할것입니다.
당신의 영혼 부디 사랑의 꽃밭에 잠드소서..

- don't forget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