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속을 넣을 때는 먹기에 따라서 서너 가지로 나누어서 다르게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

즉 초겨울에 먹을 것은 멸치젓 새우젓 등 젓감을 넉넉하게 넣어서 속을 만듭니다. 그 다음 먹을 것에는 조기젓만을 넣어서 속을 만들고 세 번째로 먹을 항아리에는 소금으로만 간을 하고 파, 마늘도 적게 넣습니다.

이렇게 속을 각기 다르게 하면 다 먹을 때까지 생맛이 나고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