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
최근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기를 측정하는 장치가 개발되어, 기가 나타나는 사
진을 찍어내고 있다. 또한 한 의원들은 맥을 짚어 환자의 건강상태 및 병명을
판단한다. 이러한 사례는 옛 문헌에서도 종종 보인다. 옛날 궁중의 명의들이 궁
중의 여인들을 진맥할 때는 실에 팔을 묶어 실을 통하여 나오는 미세한 진동으
로 그 사람의 병을 진단했던 사실은 유명하다.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추로
건강을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기 과학'에 속하는 분야이므로 상당
한 설명을 필요로 한다.

오라(aura)
'오라'는 물체에서 발산하는 발기 또는 영기인데, 감전이나 의식 상태, 또는 건
강 상태에 따라 그 모습과 색깔이 바뀐다. 이러한 오라는 우주에 충만되어 있는
기가 변화된 것으로 기의 일종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기 자체는 아니다. 기의
흔적 정도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근래들어 오라의 존재를 사진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오고는 있지만, 우리 인간이 육안으
로 볼 수 있는 범위는 상당히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추를 사용한 건강진단법
건강진단법
앞에서 설명한 원리를 이용, 필자는 사람의 건강상태를 추 하나로 측정할 수
있다. 먼저 그 사람의 건강, 또는 기를 측정하려면 오른손 또는 왼손의 손목 부
근에 추를 들고 있으면 추가 반드시 손목의 길이와 같은 방향으로 진동을 하게
된다. 이 진동은 진폭이 점점 커지다가 최고점에 이르면 서서히 굳어지게 되는
데 최고점에 이를 때의 진폭이 그 사람의 건강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즉 건강
한 사람의 경우에는 진폭이 크게 나타나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진폭이 적게
나타난다. 이때 진폭이 적게 나타나는 사람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이므
로, 병원에 가서 종합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지능테스트
건강진단법과 마찬가지의 원리로 필자는 사람들의 머리가 좋고 나쁜 것을 추
를 사용하여 알아낼 수 있다. 추를 사람의 머리 위에 들고 서 있거나 필자가 손
을 머리위에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추를 들고 서 있으면 추는 반드시 시계 방향
으로 회전을 하다가 멈춘다. 이때 회전되는 최대점의 반경을 측정하면 그 사람
의 뇌파를 측정할 수 있다. 필자가 교직에 있는 관계로 몇백 명의 학생들에게
실험한 결과, 지능 및 수학 능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먼저 회전이 잘 되
는 학생은 A, 중간 정도가 되는 학생을 B, 회전 반경이 가장 작은 학생을 C로
선별하여 그 학생의 성적과 지능을 비교 검토하니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
생과의 진폭과 비례됨을 알 수 있었다.

구분: A 추의 회전반경: 15㎝ 지능 및 성적: 좋음
구분: B 추의 회전반경: 10㎝ 지능 및 성적: 보통
구분: C 추의 회전반경: 6㎝ 지능 및 성적: 아주 나쁨
이와 샅이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가 있으며, 그 기의 강도에 따라 건강도 좌우
된다. 또한 기를 측정하면 그 사람의 건강도 알아낼 수가 있다.

- 수맥은 과학이다(이대우)